슈퍼라이노는 벽을 쌓고 지붕을 올리는 쌓기와 전략 게임입니다.
▶ ▶ 소개할게요!
[슈퍼라이노]는 교육용 보드게임을 만드는 독일의 HABA에서 만들었습니다.
간단한 규칙과 직관적인 플레이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벽을 쌓고 지붕을 올리는 과정 속에서 와르르 무너질까 긴장하며 스릴과 재미가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귀여운 슈퍼라이노 피큐어가 들어있어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슈퍼라이노는 높은 건물 벽 사이사이를 넘어 강도와 악당들을 물리치는 용사입니다. 흔들리는 건물을 넘어 슈퍼 영웅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설정을 재미있어했습니다.
슈퍼라이노 게임은 쌓기와 전략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벽을 올리고 지붕을 얹으며 때로는 라이노도 흔들거리는 지붕 위에 놓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균형 감각, 집중력, 공간 인지능력, 소근육 발달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5세 이상으로 2명에서 5명까지 15분 내외로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 배워볼까요
1. 게임구성
- 지붕 카드 31장(행동카드)
- 벽 카드 28장
- 바닥 카드 1장(시작카드)
- 슈퍼라이노 피규어 1개
2. 게임 준비
평평한 바닥이나 테이블을 이용해서 보드게임을 시작할 준비를 해주세요. 건물을 쌓아 올리듯 벽도 쌓고 지붕도 올려주려고 합니다. 우리의 영웅 슈퍼라이노를 위해 높은 건물을 지어주세요.
- 바닥 카드를 테이블 중앙에 놓아줍니다. 바닥 카드의 앞면과 뒷면이 난이도가 다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난이도가 낮도록 벽 카드를 2개 올릴 수 있는 면으로 시작합니다. 게임을 능숙하게 진행하게 된다면 바닥 카드를 뒤집어 높은 난이도를 사용하여 게임을 더욱 스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지붕 카드를 모두 잘 섞은 후 5장씩 나누어 갖습니다.(2인 플레이 시 7장씩 가집니다.)
- 나누고 남은 지붕 카드는 더미를 만들어 바닥 카드 옆에 둡니다.
- 벽 카드 더미와 슈퍼 라이노 말도 바닥 카드 옆에 놓아둡니다.
- 가위, 바위, 보로 선을 정하고 시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3. 게임 방법
- 선 플레이어는 지붕을 놓기 전에 바닥 카드에 표시된 위치에 벽 카드를 올려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붕 카드 중 하나를 골라 올려줍니다.(벽을 세우고 지붕까지 덮으면 차례를 넘깁니다.).
- 이 게임은 손에 든 지붕 카드를 빨리 없애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지붕 카드를 1장 내고 다시 5장이 되도록 1장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단, 자기보다 앞 선 플레이어가 낸 지붕 카드에 있는 심벌이 1장을 가져가라는 심벌이 그려져 있을 때는 가져와야 합니다.
- 지붕 카드의 코너에 있는 심벌에 따라 규칙이 달라 다음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번 쉬기 카드: 다음 순서의 플레이어는 1회 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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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바꾸기 카드: 순서가 반대 방향이 반대로 바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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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라이노 놓기 카드: 다음 순서의 플레이어는 슈퍼라이노 피큐어를 지붕 카드의 슈퍼라이노 그림이 있는 곳으로 옮깁니다. 그런 다음 벽을 세우고 지붕 카드를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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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지붕 카드: 가지고 있는 지붕카드를 한 장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에 이 카드를 낸 후에 지붕 카드 1장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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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카드 가져오기: 다음 순서의 플레이어는 남아있는 지붕 카드 더미에서 1장을 가져온 후 자신의 순서를 진행합니다. |
3. 다음 플레이어는 전 플레이어가 올린 지붕 카드의 코너에 있는 심벌을 확인하고 그대로 벽과 올립니다. 슈
4. 심벌 규칙에 따라 높이 더 높이 건물을 올리다 무너졌다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5. 주의사항
- 직사각형 모양의 지붕 카드는 길이가 같게 나란히 쌓이도록 한 방향으로만 쌓아주세요.
- 벽을 세울 때는 지붕에 그려진 대로 올려주세요.
게임 종료 및 승리 조건
누군가 손에 있는 지붕 카드를 모두 내게 되면 게임이 종료되고 이 사람이 승리합니다.
▶ ▶플레이 후 리뷰
벽 카드와 지붕 카드를 보는 순간 직관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진행 방식이라 어린 학생들도 빨리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임을 통해 벽 카드와 지붕 카드를 올릴 때마다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건축물의 구조와 균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집중력과 균형 감각을 키우며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는 게임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와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보드게임을 한 후 협동해서 건물을 10층까지 올리는 미션을 주었는데, 보드게임에서 진 학생들도 협동해서 건물을 올리며 즐거워했습니다. 미션을 완성했을 때는 굉장히 뿌듯해했고요. 고학년에서는 너무 쉬워하길래 한 손만 사용하도록 하는 미션을 주었는데 난이도가 높아지니 이것도 재미있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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