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들만 알고 있는 초코렛 레시피! 마녀들이 나타나기 전에 초코렛을 만드는 6가지 재료를 모아볼까요?
▶ ▶ 소개할게요!
[초콜릿 마녀]는 라벤스부르거에서 만든 보드게임으로 전략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마녀들만이 달콤한 초콜릿을 만드는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전 세계 아이들은 초콜릿 맛에 빠지면서 초콜릿 만드는 비법을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마녀는 레시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초콜릿 재료를 쏙쏙 빼앗아 간다는 재미있는 설정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는 마녀 카드가 나오지 않게 조심하면서 6 종류의 첨가물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보다 빨리 찾아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테이블 중앙에 놓인 카드를 한 장씩 원하는 만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져온 카드가 마녀 카드라면 이번 차례에 가지고 온 카드들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이처럼 플레이어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속 도전을 할 것인지 이쯤에서 만족하고 그만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5세 이상이면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의 규칙이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이 짧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쉽게 배우고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플레이는 5세 이상으로 2명에서 6명까지 10분에서 15분 내외로 즐길 수 있습니다.
▶ ▶ 배워볼까요
1. 게임 구성
- 첨가물 카드 40장 (카카오 7장, 버터 7장, 헤이즐넛 7장, 우유 7장, 바닐라 6장, 설탕6장)
- 마녀 카드 4종류 5장씩 모두 20장
2. 게임 준비
- 모든 카드(마녀 카드와 첨가물 카드)를 골고루 섞은 뒤 하나로 모아 그림이 아래로 향하도록 테이블의 중앙에 쌓아놓습니다.
- 게임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군것질을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가 먼저 시작합니다.
3. 게임방법
- 내 차례가 되면 중앙에 쌓여있는 카드 더미에서 원하는 만큼 카드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뒤집은 카드에 마녀 카드가 나왔다면 이번 차례에 뒤집은 카드는 모두 버려야 합니다. 지난 턴에 모은 카드는 버리지 않습니다. 버린 카드들은 그림이 위로 오게 해서 새로운 더미로 쌓아놓습니다.
- 이번 차례에 마녀 카드가 나오기 전에 카드 뒤집기를 그만 두었다면 뒤집은 모든 카드는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 예 1) 군것질을 좋아하는 수희는 코코아 카드와 우유 카드를 뒤집었습니다. 여기서 그만두고 뒤집은 2장의 카드를 가지고 가서 자기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이 두 카드는 마녀가 뺏어 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희는 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6개의 첨가물 중에서 2개를 모으게 되었습니다.
- 예 2) 다음 차례인 지수는 설탕, 헤이즐넛, 바닐라 카드를 뒤집었습니다. ‘카드 뒤집기를 계속할까?’ 망설이다가 또 한 장의 카드를 뒤집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뒤집은 카드가 마녀 카드가 나왔습니다. 지수는 마녀 카드를 포함해 이번에 뒤집은 카드를 모두 버려야 합니다.
- 마녀 카드가 나오면 이번 차례에 뒤집은 카드를 모두 버리는 더미에 그림이 보이게 놓고, 다음 사람에게 차례가 넘어갑니다.
- 이미 가지고 있는 첨가물 카드를 또 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복되는 카드는 버리는 카드 더미에 쌓아둡니다.
4. 게임 종료 및 우승 조건
- 가장 먼저 첨가물 카드 6종류를 모은 사람이 있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그 사람이 승리자가 됩니다.
- 중앙의 카드 더미를 모두 뒤집었는데도 6개의 첨가물 카드를 모두 모은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마녀의 초콜릿 레시피를 알아내는 것에 실패한 것으로 마녀가 게임의 우승자가 됩니다.
▶ ▶플레이 후 리뷰
'초콜릿 마녀'는 아이들이 초콜릿을 좋아하는 만큼이나 좋아하는 보드게임입니다. 게임의 규칙이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이 짧아 쉽게 즐길 수 있고, 초콜릿과 마녀라는 소재가 흥미를 많이 자극시킵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 마녀가 신경이 쓰이지만 계속 카드를 가지고 싶은데 이것은 계속 초콜릿을 먹고 싶은 욕망과도 같이 제어하기 힘듭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아이들은 조금씩 욕심을 내기보다는 안전한 것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리한 도전에서 얻은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겠지요.
보드게임 카페에서 알게 된 변형 규칙으로도 플레이해봤는데 이것도 아주 재미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기존의 규칙을 사용 안 하고 마녀마다 다른 기능을 주어서 마녀 카드가 나왔을 때 그 마녀의 기능대로 플레이하는 것입니다.
예 )
검정색 모자 마녀 -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 1장을 가져오기
빨간색 모자 마녀- 다른 플레이어의 카드 1장 버리기
초록색 모자 마녀- 내 카드 1장 버리기
보라색 모자 마녀- 다른 플레이어와 카드 1장 바꾸기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초콜릿 마녀’ 보드게임으로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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